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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의 대표곡 Best 5

VIVA BRAVO 1ST CONCERT

 

응답하라, 우리들의 위로가 필요했던 시간에게
걱정말아요 그대

어떤 노래는 시대를 넘어, 다른 가수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나 새로운 운명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 노래는, 한 세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다음 세대의 마음을 보듬는 거대한 울림이 되기도 하죠.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바로 그런 노래,
전설의 상처를 보듬고 우리 모두의 어깨를 다독여준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입니다.

한 로커의 처절한 자기 위로, 노래가 되다
대한민국 록의 전설,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 수많은 풍파를 겪고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온 그는,
앨범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지난 세월을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바로 그 앨범에 수록된,
그가 스스로에게 건네는 처절하고도 담담한 위로의 노래였습니다.
거칠고 상처 입은 그의 목소리로 부르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라는 구절은, 온몸으로 시대를 앓았던 한 남자의
회한과 용서,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향한 다짐 그 자체였습니다. 이 노래는 당시 대중적인 히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그의 삶을 아는 이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 같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2015년 쌍문동 골목길, 새로운 위로가 울려 퍼지다
2015년 겨울, 대한민국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뜨겁게 응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의 매 장면, 서민들의 팍팍한 삶과 따뜻한 가족애가 녹아있는 쌍문동 골목길에 한 가수의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바로 이적이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88년대를 관통하는 정서를 담아줄 곡"으로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선택했고, 이 노래를 가장 잘 해석해 줄 가수로 주저 없이 이적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제작 과정에서 이적에게 단 하나의 디렉팅만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슬프지만, 슬프지 않게 불러주세요."


전설과 전설의 만남, 시대를 껴안는 노래의 탄생
전인권의 원곡이 거친 들판에서 홀로 외치는 위로였다면, 이적의 노래는 따뜻한 방 안에서 낡은 기타 하나를 들고 어깨를 감싸안으며 들려주는
다정한 속삭임과 같았습니다. 이적은 원곡의 처절함을 덜어내는 대신, 그 자리를 담백하고 따뜻한 위로로 채웠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드라마 속 인물들의 희로애락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시청자들은 그의 노래를 들으며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노래는 드라마의 인기를 넘어,
시대를 위로하는 '국민 위로송'이 되었습니다. 광장의 촛불 집회에서, 고된 하루를 마친 퇴근길에서, 그리고 저마다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서 '걱정말아요 그대'는 새로운 의미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한 로커의 개인적인 아픔에서 시작된 노래가, 한 시대를 대표하는 드라마를 만나, 우리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노래가 되기까지.
'걱정말아요 그대'는 그렇게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어떤 걱정이 자리 잡고 있나요? 이적의 목소리에
기대어 조용히 속삭여보세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다"고.

 

 

이적,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어떤 노래는 멜로디를 넘어, 한 시대의 아픔과 상처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그릇이 되기도 합니다. 소개해 드릴 곡은, 처음엔 한 아이의 시선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은 그날의 비극을 떠올리게 하며, 대한민국을 울렸던 노래.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입니다.

한 장의 사진, 노래의 씨앗이 되다
2013년 11월, 이적은 3년 만에 5집 앨범 '고독의 의미'를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옵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발표 4일 만에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죠. 묵직하게 깔리는 피아노 선율 위로 담담하게 읊조리는 이적의 목소리는,
그 어떤 절규보다 더 깊은 슬픔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 노래의 시작은 아주 오래된 이야기, 그리고 한 아이의 얼굴이었습니다.
이적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1960년대, 70년대 한참 먹고살기 바쁘던 시절에 그날 아침만큼은 예쁜 옷에 꽃단장 시켜 평소엔
가보지도 못하던 유원지나 놀이공원에 아이를 데려가서 사달라는 거, 먹고 싶다는 거 다 사 먹이고 그러다 잠깐만 갔다 오겠다며 아이 혼자 두고
사라진 뒤에 돌아오지 않았던 부모님이 그 시절엔 많이 있었잖아요? 그때 버려진 아이의 심정이 어땠을까라는 그런 느낌에서 쓴 곡입니다"


"돌아올 거라고 했잖아", 세상에서 가장 슬픈 거짓말

"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잖아. 잠깐이면 될 거라고 했잖아. 여기 서 있으라 말했었잖아.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노래는 아이의 순수한 믿음이 어떻게 처참하게 부서지는지를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해가 저물고 밤이 깊어도, 엄마의 약속을 철석같이 믿으며
기다리는 아이. 하지만 그 기다림의 끝에서 아이가 마주한 것은, '다시 나는 홀로 남겨진 거고, 모든 추억들은 버리는 거고,
역시 나는 자격이 없는 거지'
라는 잔인한 깨달음뿐입니다. 반복되는 '거짓말'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후렴구를 넘어 아이의 절규이자,
세상의 모든 부서진 약속들을 향한 원망처럼 들립니다. 이적의 목소리는 담담해서 더 아프고, 절제되어 있어 더 깊은 슬픔을 느끼게 합니다.
그의 절친 정재형은 이 노래를 처음 듣고 펑펑 울었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시대의 아픔을 보듬다, 세월호의 기억
이 노래는 발표 이듬해인 2014년, 또 다른 의미를 품게 됩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이적은 한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다 감정이 북받쳐
제대로 노래를 잇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기다리라"는 어른들의 말을 믿고 배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끝내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
그 아이들의 모습이 노래 속 아이의 모습과 겹쳐지며,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는
노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찬바람에 길은 얼어붙고, 나도 새하얗게 얼어버렸네."

이 구절은 차가운 바닷속에서 공포에 떨었을 아이들을 떠올리게 하며, 우리 모두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었습니다. 한 아이의 개인적인
비극으로 시작된 노래가, 한 시대의 사회적 비극을 끌어안는 노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한 여자를 위한 세레나데, 대한민국 공식 축가가 되다
다행이다

어떤 노래는 한 사람만을 위한 지극히 개인적인 연서(戀書)로 시작해, 세상 모든 연인들을 위한 공식적인 축가(祝歌)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바로 그런 마법 같은 운명을 지닌 노래, 한 남자의 진심 어린 사랑 고백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린 이적의 '다행이다'입니다.

한 사람을 위한 세레나데, 세상에 나오다
2007년, 이적은 그의 솔로 앨범 중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는 3집 '나무로 만든 노래'를 발표합니다.
이 앨범에서 그는 모든 곡을 직접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로 연주하며, 가장 솔직하고 담백한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었죠. 타이틀곡 '다행이다'는
바로 그 정수와도 같은 곡이었습니다. 이 노래는 지금의 아내를 위해 만든 노래였습니다. 이적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직접 이 노래를 불렀을
정도로 애착이 가는 노래라고 했습니다.


"그대를 만나고...", 사랑의 모든 순간에 대한 감사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다행이다'의 가사는 특별한 미사여구나 화려한 고백 대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그려냅니다. 함께 밥을 짓고, 아픈 손을 잡아주고, 힘이 들 때 기댈 수 있는 존재. 그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큰 행운이고
감사한 일인지를 노래합니다. 이적은 한 인터뷰에서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덕분이라는 거'라는 가사를 원래 썼다가, 녹음실에서
'덕분'이라는 단어가 너무 튀는 것 같아 '때문'으로 수정했다"
는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그는 단어 하나하나에
자신의 진심을 눌러 담아, 가장 평범한 언어로 가장 위대한 사랑의 의미를 노래했습니다.

 

대한민국 공식 축가, 모두의 '다행이다'가 되다
이적의 진심 어린 사랑 이야기가 담긴 이 노래는, 발표와 동시에 대한민국 모든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수많은 결혼식에서
신랑이 신부에게 바치는 최고의 축가로 불렸고, 사랑을 고백하는 이들에게는 가장 완벽한 '고백송'이 되었습니다. 이 노래가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이유는, 단지 멜로디가 아름다워서만이 아닐 겁니다.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것.'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위로받는 것. '다행이다'는 바로 그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 곁의 '놀라운 사람'에게
당신 곁에서 든든한 세상이 되어주는 그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이 노래를 함께 들으며 조용히 고백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참 다행이다"라고 말입니다.


 

마음이 무너진 날, 이 노래를 처방합니다
빨래

때로는 거창한 위로의 말보다, 묵묵히 행하는 일상의 몸짓 하나가 더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소개해 드릴 노래는 바로 그 일상의 행위를 통해,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려는 한 남자의 처절하고도 담담한 독백을 담은 곡, 이적의 '빨래'입니다.

뮤지션의 뮤지션, 가장 솔직한 목소리를 꺼내다
이적. 그는 '패닉', '긱스', '카니발' 등 대한민국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프로젝트 그룹의 중심이었고,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천재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그의 음악은 늘 동시대 청춘들의 고민과 사랑, 그리고 삶의 철학을 담아내며 깊은 공감을
얻어왔죠. '빨래'는 그의 솔로 4집 앨범 '사랑'에 수록된 곡으로, 이적이 직접 작사, 작곡하며 가장 솔직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본 노래입니다.
화려한 편곡이나 기교 없이, 오직 그의 목소리와 피아노, 그리고 담담한 멜로디만으로 꽉 채워진 이 곡은, 듣는 이로 하여금 그의 이야기에
오롯이 집중하게 만듭니다.


무너진 마음, 빨래를 해야만 하는 이유

"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 올까요. 그래도 상관은 없어요. 괜찮아요. 뭐라도 해야만 할 것 같아요."

노래는 이별인지, 삶의 무게 때문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마음이 무너져 내린 한 남자의 독백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텅 빈 방 안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에 빠져있습니다. 그때 그가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빨래'입니다. 이 노래의 위대함은 바로 이 '빨래'라는 지극히
일상적인 행위에,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처절한 의지를 담아냈다는 점에 있습니다. "뒤집혀 버린 마음이 사랑을 쏟아내도록,
그래서 아무것도 남김없이 비워내도록." 빨래는 단순히 더러워진 옷을 빠는 행위가 아니라, 아픈 기억과 후회로 얼룩진 마음을 헹궈내고,
텅 비워내려는 자기 구원의 의식과도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우리 모두의 질문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이적은 이 노래를 통해 정답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마음이 무너져 내렸을 때, 우리는 어떻게
다시 일어서야 하는지, 그 방법을 함께 고민하게 만들죠. 그의 목소리는 때로는 체념한 듯 담담하고, 때로는 절박하게 울부짖으며,
듣는 이의 마음 가장 깊은 곳을 건드립니다. 이 노래는 발표된 지 1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곡'으로 꼽힙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마음의 무너짐. 그 순간에 이 노래는 "괜찮아, 뭐라도 해보자. 일단 빨래라도 하자"고, 어깨를 툭 치며
말을 건네는 오랜 친구 같은 위로를 선사합니다.



원곡 가수도 놀란 재해석, '복면가왕'이 탄생시킨 전설의 무대
하늘을 달리다

심장이 터질 듯한 불안감과 절망의 끝, 검은 절벽 앞에서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무엇인가요?
여기,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 하나를 구원 삼아, 희망을 향해 온몸으로 달려 나가는 한 남자의 노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잠자고
있던 날개를 깨워준 노래,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입니다.

4년의 침묵을 깨고, 하늘을 향해 포효하다
2003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던 이적은 4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2집 앨범 '2적'을 발표합니다. 이 앨범은 그의 음악적 고민과 실험이
고스란히 담긴, 날것 그대로의 결과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폭발적인 에너지의 시작점에 바로 '하늘을 달리다'가 있었죠. 이 노래는 이적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그의 천재적인 멜로디 감각과 폭발적인 록 사운드가 완벽하게 결합된 트랙입니다. 한번만 들어도 심장을 뛰게 만드는
강렬한 사운드는, 당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뮤지션 이적'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습니다.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구원이었어"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질주 본능을 깨우는 신나는 곡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이 노래는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장거리 연애송'입니다.
당시 그의 연인이었던 지금의 아내는 미국 유학 중이었고, 그는 멀리 떨어진 그녀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이 노래에 담아냈습니다.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라는 가사는, 시차를 넘어 나눈 뜨거운 전화 통화의 기억에서 탄생했습니다. 절망의 끝에서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였고, 그 목소리만 있다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다는 절절한 마음을 "하늘을 달려"간다는
역동적인 이미지로 표현해낸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한 인간에게 얼마나 큰 구원이 될 수 있는지를, 이적은 이 노래를 통해 온몸으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공연장의 심장을 뛰게 하는, 우리 모두의 '질주 찬가'
'하늘을 달리다'는 발표 직후부터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과 페스티벌에서 불리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국민 록'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 노래는
공연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전주가 흘러나오는 순간,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고 노래하며,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하늘을
달리는 듯한 해방감을 만끽합니다. 이적의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고음과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는, 우리 가슴속에 웅크리고 있던 열정과 희망을
깨우는 주문과도 같습니다. 이 노래와 함께라면, 우리는 잠시나마 세상의 모든 굴레를 벗어던지고 가장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노래

"마른 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혹시 지금 당신의 삶이 검은 절벽 끝에 서 있는 것처럼 느껴지나요? 그렇다면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볼륨 높여 들어보세요. 당신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뜨거운 목소리가, 당신에게 새로운 날개를 달아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