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2012, tvN)
박기영은 2012년 tvN ‘오페라스타’에
출연해 클래식 아리아에 도전하며 색다른 음악적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밤의 여왕의 아리아(Der Hölle Rache), Una voce poco fa, Caro Nome 등을 완성도 높게 소화했고, 특히 결승에서 선보인 Caro Nome 무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교뿐 아니라 감정까지 살아 있는 무대로, 팝과 오페라의 경계를
넘나드는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복면가왕 (2016, MBC)
2016년, 박기영은
MBC 〈복면가왕〉에 ‘하트다 하트 여왕’이라는
가면을 쓰고 출연했습니다.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절절한 감성으로
소화하며 가왕에 등극,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가면 뒤 목소리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해당 무대는 유튜브에서 5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랜 무대 공백을 깨고 “노래가 다시 즐거워졌다”라고 말하며 진심을 전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불후의 명곡 (KBS2, 다수 회차)
박기영은 KBS 〈불후의 명곡〉에 꾸준히 출연하며 섬세한 감정선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넬라 판타지아〉 무대는
유튜브에서 약 3,000만
뷰를 기록하며 대표 무대로 남았고, 이 외에도 〈I Will
Always-Love You〉, <60대 노부부 이야기>,<멍에>,<세월이 가면>
등에서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무대마다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입증해왔습니다.